가나안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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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위젤(1928 ~ 2016) 의 샴고로드의 재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샴고로드라는 마을에 찾아온 이스라엘 사람들. 여관 주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불과 얼마전에 유대인 대량 학살이 일어났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사건 전까지 신실했던 여관주인은 이후 더 이상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학살이 있을것이라는 불길한 예감가운데 하나님을 재판하는 연극을 준비합니다.
어려울 때 구원자가 아닌 살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하나님은 유죄라는 주제로 말입니다.
악이 승리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신앙을 지키고 올바른 기도 를 할수 있을까요?

하나님 나라의 불공정함을 어떻게 대할것인가?

1절 – 항상 기도하고 낙담하지 말아야하며

2절 –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는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수치를 주고 판결을 위해 뇌물을 탐하는 탐관오리의 모습) – 뻔뻔한 세상

3절 – 억울한 과부의 등장 – 원수에 대한 원한(부정하고 부당한 상황)이 있어 그 재판관에게 원한을 풀어달라 요청합니다.
홀로 외롭게 재판장에 나간 여인이었으나 그 누구도 그녀를 도와주질 않습니다.

4절 – 재판관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자신도 알고 있었습니다)

5절 – 그 과부가 귀찮게하니 내가 원한을 풀어주겠다고 합니다.

6절 – 재판관이 말한 내용을 잘 듣고

7절 – 대성통곡하며 기도하는 자들을 오래 기다리게하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꼐 때를 쓰고 울며불며 메달리는 것. 그것이 과연 옳은 모습일까요? 아닙니다. 맹목적으로 부여잡고 기도를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되면 균형을 잃게됩니다. 기도는 두드리면 뚝딱 이루어지는 마법이나 주문이 아닙니다.

기독교에서 의미하는 기도는 충만에 가까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올바른, 바른 기도는 무엇일까요?

  • 첫째, 기도는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대화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과 은혜로부터 시작되는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실존적인 만남)
  • 둘째,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게 되는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설득당하는 것.
  • 셋째, 말씀(성경)을 묵상함으로서 하나님을 알고 깨닫고 확신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는게 아닌.
  • 넷째, 기도를 통한 변화 – 내 삶의 가치관, 관점의 변화와 그에따른 놀라운 결과.

본문의 여인이 풀어달라 요청한 것은 하나님의 정의(justice)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기다림. 오랜 기다림 (마치 시카고 컵스가 108년만에 우승을 한 것 같은 오랜 기다림)속에 마음을 잃지 않고 결과에 대한 기대보다는  마침내 이루어주실 것이라는소망을 품어나아가는 것이 바로 올바른 구도자의 모습이겠죠.

소망 가운데의 기다림을 통한 영광의 날이 오는 것입니다.